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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현지 상담회, 국내 정보보호기업 중동 진출 지원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중동 진출 지원하기 위해 '2017 오만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오만 무스카트 현지에서 7일부터 양일간 개최한다.

오만은 IT와 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이버 위협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 또 정부를 중심으로 물리적 보안솔루션을 의무 설치하도록 해 향후 보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정학적 위치 상 오만을 기점으로 중동 전 지역에 진출할 수 있어 시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과 현지 유력 바이어 30여개사가 참가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현지 파트너사와 바이어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개별상담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솔루션 데이 등이 진행된다.

정보보호 수출 경쟁력을 보유한 ▲금성보안(CCTV) ▲기원테크(이메일 보안) ▲나온웍스(융합보안솔루션)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통신 보안), ▲와디인터내셔날(맞춤형 보안솔루션) ▲윈스(네트워크 보안) ▲지니언스(네트워크 접근제어) ▲카티스(보안관제시스템) 등 8개 회사가 상담회에 참여한다.

홍기융 KISIA 회장은 "오만은 정부차원에서 IT산업 등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우리 정보보호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중동시장 진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상담회에 참여했던 국내 기업이 올해 탄자니아에서 디지털포렌식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상담회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KISA는 국내 기업의 우수한 보안 기술이 해외 시장 진출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ISIA와 KISA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2017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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