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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코리아, AI 기반 분석플랫폼 '바이야' 공개


딥러닝 등 AI 알고리즘으로 숨겨진 데이터 패턴 발견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분석 소프트웨어(SW) 기업 SAS코리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용(Enterprise)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를 내놨다.

바이야는 머신러닝, 딥러닝, 인지 컴퓨팅 등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히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SAS코리아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플랫폼을 소개했다.

바이야는 SAS 플랫폼의 핵심 엔진으로 이미지·영상·음성·스트리밍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한다.

특히 이미지 인식, 딥러닝, 자연어 처리 등 AI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숨겨진 데이터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또 데이터베이스, 모바일, 클라우드, 직접 설치 등 다양한 분석 환경을 지원한다.

재러드 피터슨 SAS 인지컴퓨팅 부문 R&D 총괄 매니저는 "AI 기술 활용을 위해 설계된 SAS 바이야는 기존 SAS 분석 환경의 가능성을 한층 더 확장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분석 결과를 빠르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네덜란드 신용관리 기업 다이렉트페이는 SAS 바이야의 고급 분석 모델과 비주얼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연체 사례나 채무자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뉴하노버 카운티 사회복지과는 머신러닝과 다이나믹 인터랙티브 시각화 기능으로 매월 300여 건의 아동 학대·방치 사건의 원인을 파악하고 심층 분석 결과를 도출한다.

또한 SAS 플랫폼은 SAS 바이야와 SAS 9.4를 모두 포함하며, 분석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데이터-탐색-배치)를 지원하는 기반이다.

AI 분석기능이 강화돼 데이터의 규모와 속도, 문제의 복잡성, 배포 전략에 관계없이 유연하게 IT 인프라를 적용할 수 있다. 기업은 SAS 플랫폼에서 SAS 뿐 아니라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딩된 모든 분석 자산과 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

이진권 SAS코리아 전무는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개별 분석 단계를 가속화하는 효율적인 단일 프로세스를 운영해야 한다"며 "SAS 플랫폼은 기업이 데이터로부터 도출하는 데 필요한 엔드-투-엔드 프로세스를 표준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SAS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과학자나 개발자, 실무자, 경영진은 데이터 중심의 통찰을 도출함으로써 협업을 강화하고 생산 부문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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