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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회화 돕는 AI 서비스 나온다


마인즈랩, '마인즈 잉글리시' 내달 정식 출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마인즈랩과 아이비즈아카데미가 인공지능(AI) 영어 회화 서비스 '마인즈 잉글리시'를 내달 정식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마인즈 잉글리시는 사용자의 발음과 발화를 인식하는 마인즈랩의 음성인식 등 주요 AI 기술을 도입한 영어 회화 학습‧교육 서비스다.

사용자는 AI와 대화를 통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회화 시나리오를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AI는 사용자의 발음과 발화를 인식한 뒤, 억양·발음·인칭·시제·단복수·대화 패턴 등의 정확도를 실시간으로 평가한다.

또 사용자는 아이비즈아카데미 소속의 현지 원어민 전문 강사를 통해 전화나 화상연결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마인즈랩 관계자는 "마인즈 잉글리시에 도입된 음성인식 엔진은 초등학교 저학년 특유의 발화 특징이나 한국인의 발음 습관이 반영된 이른바 '콩글리시'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며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AI와 원하는만큼 충분히 연습할 수 있어 기존 전화·화상 영어 서비스보다 저렴한 가격에 영어 회화를 학습할 수 있다"며 "우선 초등학교 저학년과 초보 단계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습 코스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마인즈 잉글리시는 AI 플랫폼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AI 영어 회화 교육 서비스"라며 "사용자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AI 기술을 통해 영어 회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습 코스와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인즈랩은 AI 영어 회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아이비즈아카데미를 인수한 바 있다. 앞으로 양사는 기업시장(B2B) 대상의 AI 학습 콘텐츠 패키지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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