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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출시


'시큐디움 인텔리전스' 론칭, 위협 분석 정보 제공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SK인포섹이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서비스를 내놨다.

지능형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고 최적의 위협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글로벌 보안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고도화된 보안 위협에 대처한다는 목표다.

SK인포섹은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시큐디움 인텔리전스(Secudium Intelligence)'를 론칭했다고 5일 발표했다.

시큐디움 인텔리전스는 글로벌 사이버위협연합(CTA), 보안 시스템, 웹 크롤러(WEB Crawler), 소셜미디어(SNS) 등 다양한 경로에서 해킹에 활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악성 IP, URL, 파일 해쉬(File Hash) 등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기존 사이버 공격 대응은 보안 시스템에 적용된 공격 탐지 정책(Rule)에 따라 감지되는 이상징후를 분석해 차단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탐지 정책이 마련되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 공격은 이상징후로 감지하기 어렵고, 이를 직접 분석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SK인포섹은 알려지지 않은 지능형 공격을 탐지·분석는 해결책으로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내놨다.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위협 인텔리전스 시장은 2020년까지 연 11%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능형 위협 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고급 정보를 판매하는 새로운 부가가치 서비스로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가 주목받는 것.

SK인포섹은 시큐디움 인텔리전스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주요 공격 대응 가이드를 담은 고객 맞춤형 보고서도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시큐디움 인텔리전스 포털'을 마련해 고객이 위협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SK인포섹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몇몇 고객사에 시큐디움 인텔리전스를 적용했다"며 "기존 보안 시스템이 탐지 못했던 악성코드를 찾아내 제거하는 등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큐디움 인텔리전스는 위협으로 판단한 작은 데이터 실마리에서 연결고리를 찾아 공격의 근원을 찾고, 위협 정보 공유 체계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한다"며 "기존 보안 체계를 우회하는 지능형 사이버 공격에 대한 탐지·대응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SK인포섹은 보안 전문가 그룹인 '이큐스트(EQST)'를 통해 해당 공격의 영향도 분석, 취약점 보완 등 지능형 공격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서비스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우 SK인포섹 시큐디움사업본부장은 "SK인포섹은 활용 가치가 높은 위협 정보를 공유하는 글로벌 사이버위협연합(CTA)에 가입하며 시큐디움 인텔리전스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면서 "사이버 위협에 맞서 가장 실질적이고 유효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큐디움 인텔리전스를 고도화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인포섹은 시큐디움 인텔리전스 서비스 출시에 맞춰 고객들이 시큐디움 인텔리전스 포털에서 의심되는 악성 IP, URL, 해쉬에 대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료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SK인포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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