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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MS와 클라우드 보안 위한 기술 제휴


MS, 포티넷 '패브릭 레디 파트너 프로그램' 합류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기업 포티넷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패브릭 레디 파트너 프로그램(Fabric-Ready Partner Program)'에 합류했으며, 기업 고객에 클라우드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제휴를 확장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패브릭 레디 파트너 프로그램은 포티넷의 통합 보안 아키텍처인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을 파트너 생태계에 개방, 원활한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원격 기기와 같이 분산된 네트워크에서 다뤄지던 보안을 네트워크 인프라 중심부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부분의 조직은 네트워크 내부에 다양한 벤더(판매자)의 보안 기기를 구축하고 있는데, 포티넷 보안 패브릭을 구축할 경우 인프라의 통합·관리가 간편해지며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티넷의 패브릭 레디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한 파트너사들은 포티넷 보안 패브릭과 기술적 통합을 인증받고, 상호운용성을 위한 로드맵을 공유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합류로 MS 애저 보안 센터(ASC)에 포티넷 보안 패브릭의 위협 정보, 침입 방지, 관리 기능이 통합되며 우수한 클라우드 보안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포티게이트 엔터프라이즈 방화벽(FortiGate Enterprise Firewalls)을 애저 마켓플레이스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다계층(Multi-layered) 애플리케이션 위협 보호를 제공하는 포티웹(FortiWeb) 가상화 웹애플리케이션방화벽(WAF)을 애저 보안 센터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앤 존슨 MS 월드와이드 엔터프라이즈 제품 및 사이버보안 그룹 총괄은 "포티넷의 기술을 MS 애저에 통합하고 애저 보안 센터를 통해 높은 보안 위생(security hygiene)을 보장함으로써 양사는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mobile-first, cloud-first)' 세계에서 기업들을 보호하겠다는 공동 약속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매디슨 포티넷 제품 및 솔루션을 총괄은 "포티넷과 MS는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이동시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탄력성, 규모, 성능의 이점을 비즈니스 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공유한다"며 "양사는 글로벌 기업 고객들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화된 적응형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데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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