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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웹사이트 고착률 아태 1위


한 페이지 이상 방문한 비율 48%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가운데 웹사이트에서 한 페이지 이상 방문한 비율을 뜻하는 '고착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한국이 꼽혔다.

29일 어도비가 아태 지역 3천여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웹사이트 방문율, 체류 시간 등을 조사한 '디지털 인사이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고착률은 47.8%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웹사이트 방문자 중 절반 가량은 한 페이지 이상을 찾아봤다는 의미다. 뒤이어 호주 및 뉴질랜드는 44.2%, 일본 39.1%, 동남아시아 37.2%, 인도 31.8%, 홍콩 31.4%, 미국 29.%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보다 고착률이 증가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는 게 어도비 측 설명이다.

또 한국은 스마트폰 방문 점유율에서도 43%를 기록해 일본(44%)과 함께 아태 지역 선두권을 형성했다.

데스크톱 방문율은 아태 지역 국가 대부분이 상승한 반면 스마트폰 방문율은 호주 및 뉴질랜드, 인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폴 롭슨 어도비 아태 지역 총괄 사장은 "한국의 디지털 마케팅 선두기업들이 고착률과 같은 매우 중요한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며 "또 높은 스마트폰 트래픽을 통해 모바일 잠재력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브랜드들이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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