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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 27일 '사이버 디펜스 라이브 세미나' 개최


한반도의 주된 공격 그룹 정보와 위협 인텔리전스 공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파이어아이가 오는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사이버 디펜스 라이브 2017(Cyber Defense Live 2017)'을 개최한다.

사이버 디펜스 라이브는 파이어아이가 전 세계 각 국 보안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능형 위협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연례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지난 2015년까지 '파이어아이 데이(FireEye Day)'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며, 지난해부터 규모를 확대해 사이버 디펜스 라이브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정부로 부터 1등급 보국 훈장인 통일상을 받은 미 태평양 함대 전 사령관 4성 장군 출신의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가 패트릭 월시가 연사로 참가, 한반도의 주된 공격 그룹 정보를 공개한다.

또 롭 반데 엥드 멘디언트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이 침해사고 동향을 심도있게 다룬 연례 보고서 'M-트렌드 2017'을 발표한다.

스티브 레드지안 파이어아이 아시아 기술총괄은 침해로 인한 비즈니스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소개하며, 이진원 파이어아이 코리아 이사가 공격자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차세대 위협 방어를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지능과 위협 부문으로 나뉘어 ▲지능형지속위협(APT) 대응 ▲한국형 표적 공격의 실체 ▲차세대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 ▲사이버 보안 위협 정보 공유 기술 및 필요성과 관련해 총 8개의 심층 강연을 진행한다.

전수홍 파이어아이 코리아 지사장은 "전 세계는 지난해 미 대선에서 러시아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해킹과 정보 유출에 개입한 것을 목격했다"며 "러시아의 시도는 여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캠페인이었으며, 민주주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거 관련 해킹 캠페인은 민감한 위치에 처해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관련 해킹 캠페인은 현재 정치적 상황이 불투명한 한국에도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미 호주, 독일, 프랑스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이 문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또한 이러한 위협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정치적, 경제적, 지정학적 상황과 관련성이 높은 최신 사이버 위협 트렌드와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필요한 보안 전략에 대한 혜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영우디지탈, 코마스, 아이넷뱅크, 기가몬, F5네트웍스, 오픈베이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임퍼바, 삼성SDS, 파인앤애플시스템즈, 인포블락스에서 후원사로 참여한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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