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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가나서 사이버보안 포럼 개최


CAMP지역포럼·GCCD 세미나 열고 협력 강화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9일과 20일 이틀간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글로벌사이버보안협력네트워크(CAMP) 지역포럼'과 '한국-가나 글로벌 정보보호센터(GCCD) 정보보호 공동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했다.

아프리카 권역 국가들과 사이버보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KISA 주도로 지난해 7월 출범한 CAMP는 사이버보안 협력을 위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37개국 4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015년 KISA 내 개소한 GCCD는 글로벌 정보보호 협력 요청에 대응하고 개발도상국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전담한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 열린 이번 CAMP 지역포럼에서는 아프리카 ICT·사이버보안 국가별 정책현황, 역내 사이버보안 공동대응 등 권역별·글로벌 차원 전략 과제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가나, 세네갈, 서아프리카경제연합, 나이지리아 등 회원국을 비롯해 카보베르데, 시에라리온 등 신규 회원가입 희망국가들이 참여했다.

GCCD 정보보호 세미나에는 가나 정부 통신부(MOC) 등을 대상으로 한국형 사이버보안 체계, 침해사고대응 선진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전자정부 정보시스템 보안 등급제, 한국의 사이버보안 정보 공유체계(C-TAS), 침해대응센터의 취약점 대응절차 등이 소개됐다.

박정호 KISA 부원장은 "아프리카 지역은 발전 잠재력만큼 ICT·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CAMP 플랫폼 활용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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