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이충환 신임 대표 선임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이 30일 이사회를 개최, 이충환 전 총괄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아이티센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아이티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천736억원을 달성했다.

이 대표는 시스템통합(SI) 사업에서 전 업무를 직접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IT서비스 분야 전문 경영인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1년 동양그룹 SI 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했으며, 대우정보시스템 대표를 역임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아이티센이 고급기술 전문인력 중심의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경영을 이끌 전문가로 이충환 대표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충환 대표는 "아이티센을 중심으로 한 센그룹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신사업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교육, 행정, 국방, 국세, 복지, 고용 등 공공분야와 의료, 건설 등 기타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티센의 기술력을 융합해 차별화된 지능정보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티센은 올해 초 총 800억원 규모의 대형 공공 IT서비스사업(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세청, 기획재정부, 콘텐츠진흥원 등)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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