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카이스트(KAIST)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이하 국보연)와 함께 최정예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에 나선다.
카이스트는 올 가을 사이버 보안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Cyber Security Professional education program for NSR)을 개설해 석사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보연과 공동으로 운영되는 실무 연계형 교과 과정으로 재학생들에게는 학비와 장학금 등이 지원되며 졸업 후 국보연에서 3년간 의무복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5년간 40명의 사이버 보안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 이번 시범 사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확보해 암호 등 타 정보보안 분야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수 있기를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카이스트는 지난 2012년 정보보호대학원을 설립해 컴퓨터, 네트워크, 시스템, 소프트웨어 보안, 암호 등의 커리큘럼으로 매년 30여 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을 선발해왔다. 미국 컴퓨터협회 컴퓨터&커뮤니케이션 시큐리티(ACM CCS), IEEE S&P 등에 1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