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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사이버위협 대비 국제 공동 모의훈련 참가


디도스 공격 대비, APCERT 주관 모의훈련 참가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2일 열린 아·태지역 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주관 '국제 공동 모의훈련'에 참가, 사이버공격에 대한 글로벌 공조체계와 사이버위협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APCERT는 아태지역 내 인터넷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출범한 침해사고대응팀 간 협력체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공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디도스(DDoS) 위협의 출현'을 주요 사이버위협으로 선정, 한국을 포함한 총 22개국 27개 팀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미라이 악성코드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이용한 대규모 디도스 공격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정부는 국내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가 증가하고 한미 연합 훈련기간 중 북한에 의한 사이버공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사이버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사이버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공조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도 사이버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 내 시스템과 서버 등에 대한 보안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며 "피해 발생 즉시 국번 없이 110번(또는 118번)으로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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