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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국 정보통신 장·차관, 방송 미래 발전방안 논의


'亞방송 발전 선언문' 채택, 정보통신방송장관회의·AMS2 개최

[성지은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인천 송도에서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를 열고 방송의 미래를 조망하고 아태지역 방송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한 9개국 장·차관이 참석, ▲방송기술·제도의 오늘과 미래 ▲조화, 통합 그리고 새로운 협력 두 가지 세션을 중심으로 각국 방송 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방송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국이 서로를 이해하고 역내 협력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국 참석자들은 아·태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방송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아·태지역 내에 존재하는 방송 격차 문제에 공감, 국가 간 핵심적인 협력 분야가 될 수 있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또 방송을 통해 재난재해를 극복하거나 교육수준을 높인 사례들을 공유하며 국가 발전을 위해 방송이 기여할 수 있는 역할도 토의했다.

이번 장관회의를 계기로 아시아 방송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의 공동 선언도 채택했다. 앞으로 ▲국가 간 방송 격차 완화 ▲다양한 방송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활성화 ▲국가·지역·계층·세대·성별의 차이를 넘은 포용적 발전 도모 등을 함께 꾀한다는 방침인 것.

한편, 장관회의와 함께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아시아미디어서밋(AMS) 2016에서는 일반·특별 세션, 패널토의 등으로 나눠 세션별 정보통신기술(ICT)과 함께 변화하는 방송환경과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 등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AMS 2016에는 해외 49개국 200명 이상의 국·공영 방송분야 고위 관계자 전문가가 참석한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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