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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진흥원 '대구시대' 개막


개청식 열고 'ICT로 미래로' 다짐

[김국배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이 서울시대를 마감하고 대구로 이전해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공공기관인 NIA는 1일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대구 본원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대구시대'를 여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NIA는 'ICT로 미래로'라는 비전 아래 '정보화로 사회현안을 해결하고 국가미래를 열어간다'는 새로운 사명을 선포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 본부별 사명도 새롭게 했고, 지역사회 공헌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병조 NIA 원장은 "대한민국 ICT의 발전을 위해 시대적 소임을 다해온 NIA는 대구 이전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ICT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와 정부3.0 구현은 물론 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IA는 지방이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대구 본원과 제주 청사의 두 개 지역으로 나뉘어 이전했다. 대구 본원 청사는 지상 11층, 지하 1층 규모로 406명이 근무하게 되며, 제주 청사는 지상 4층 규모로 34명이 상주한다.

이날 개청식에는 미래부 최재유 차관과 유승민 지역구의원,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우동기 대구시 교유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부 최재유 차관은 축사를 통해 "NIA 임직원들이 대한민국 정보화를 주도했던 과거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되새겨서 ICT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를 확산하고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대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와 문화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NIA는 1987년에 한국전산원으로 개원한 이래 국가정보화 추진,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정보격차 해소, 전자정부 구현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ICT 정책·기술 전문기관이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 신기술과 융합서비스의 확산, 유무선 네트워크 고도화,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 정보화 글로벌 해외진출 지원 및 정부3.0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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