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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 "ICT로 메르스 등 감영병 예방·대응해야"


21일 SK텔레콤 방문해 ICT 기업의 역할 강조

[허준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통신사를 방문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보건안전 기반 강화에도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양희 장관과 이석준 차관, 최재유 차관이 이번 주말에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에 부응하고 대응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1일 발표했다.

최양희 장관은 이날 오후 성남 분당에 위치한 SK텔레콤 네트워크 관리센터를 방문해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통신사업자 대응체계 및 메르스 핫라인 특수번호(109번) 운영 지원 등 정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양희 장관은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통한 감염추세 확인 방안 등에 대해서 통신사 전문가와 논의·점검하며 보건안전분야에서의 ICT 기업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최 장관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단지 국민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하는데 그치지 않고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효과적 예측, 분석, 대응 등 국민들의 보건안전 기반을 강화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통신사업자 및 관계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석준 미래부 1차관도 이날 제주도를 방문, 개소를 앞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준비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혁신센터가 메르스 예방대책을 충실히 세우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나 창업자들이 마음 놓고 전국의 혁신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이보다 앞서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현대HCN서초방송을 방문 메르스에 따른 지역 케이블TV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최재유 차관은 지역채널을 통한 메르스 관련 행동지침 전파 및 지역보건소 안내 등 방송현황과 더불어 긴급한 재난방송에 대비한 시설 등을 점검했으며 지역 밀착형 매체로서 케이블TV가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한 역할도 차질없이 수행해 줄 것을 방송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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