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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 "ICT 위기, 창의성과 도전정신 필요"


"ICT산업 재도약이 미래부 최고의 가치 중 하나"

[허준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우리 ICT산업에 대해 '위기'라고 진단했다. 최 장관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양희 장관은 ICT대연합이 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한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ICT산업을 재도약시키는 것이 미래부의 가장 높은 가치 중 하나"라며 "ICT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한 것은 사실이나 이럴 때일수록 힘을 합쳐 재도약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현재 우리나라 ICT 산업에 대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특별히 요구되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ICT산업이 우리나라 산업계를 견인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중국 등 해외국가가 무섭게 추격하고 있고 국제금융시장도 불안하다는 것이 최 장관의 설명이다.

최 장관은 "MIT 졸업생이 창업한 기업 수는 2만5천여개로 그 기업들이 창출한 일자리는 330만개가 넘는다. 그들이 미국 경제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런 스타트업 기업들은 향후 M&A 등을 통해 초대형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했다"며 "우리나라도 이런 교육, 연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그 터를 잘 가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양희 장관은 최근 SW산업계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ICT산업 각 분야 기업, 관계자들과의 연쇄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연쇄 간담회를 통해 ICT산업을 진단하고 정부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려고 한다. 기업이 원하는 정책과 국제적인 위기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에 대한 조언도 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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