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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한국이 초연결디지털혁명 선도"


"2017년까지 기가인터넷 전국망, 2020년 5G 상용화"

[허준기자] "초연결디지털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2017년까지 기가인터넷 전국망을 구축하고 2020년에는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추진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개회식에서 우리나라가 초연결디지털혁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열린 ITU 전권회의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초연결디지털혁명을 선도하는 국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1980년대 전화 보급률이 7%밖에 안됐던 전기통신의 변방 한국이 불과 30년만에 ICT발전기술 1위, UN전자정부 1위 국가로 발돋움했다.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초연결디지털혁명 선도계획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초연결디지털혁명의 본질을 ICT 기반의 산업과 기술, 문화의 융합이라고 정의했다. 사물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연결되고 거기서 쌓은 데이터들이 또다시 더 많은 연결을 만들어내는 것이 초연결디지털혁명이라는 설명이다.

더불어 그 융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국민 개개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정부가 추진중인 창조경제는 바로 국민 개개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융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초연결디지털혁명에 따라 스마트카,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융합산업과 서비스가 등장해 지구촌의 생활을 바꿀 것"이라고 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ICT 발전뿐만 포용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인류가 전기통신과 ICT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는 모든 인류가 전기통신과 ICT 혜택을 누리는 것"이라며 "한국은 특히 여성과 장애인 등 ICT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정보격차해소에 적극 동참하겠다. 한국의 ICT를 활용한 경제부흥 노하우도 국제사회와 나누겠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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