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남북 동일 국가도메인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종걸의원은 "통일시대를 대비해서 남북한 공동의 .ko 국가 도메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선 첫 단계로 북한이 '.kp' 도메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인터넷의 무국적자인 북한을 지원해서 북한의 인터넷 활용을 활성화 하고 인터넷 분야에서 한글 도메인 네임 체계에 대한 남북 협력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국가가 아닌 유럽연합이 .eu도메인을 확보한 외교방식을 벤치마킹, 인터넷 상에서 통일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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