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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인 미디어에 총 7천400만원 지원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고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인 미디어 제작자를 키운다. 7천4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방송·미디어 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을 위해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오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1개월간 공고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그간 1인 미디어의 혁신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여 4년간의 꾸준한 지원을 통해 총 245팀의 1인 창작자를 발굴했다. 그 가운데 현재 100여 명이 유튜브 등 인터넷 플랫폼 외에도 지상파, 케이블 방송사 등 기존 방송미디어 채널까지 확장·진출해 나가고 있다.

1인 창작자란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소속으로 2천팀 이상의 1인 창작자가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과기정통부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획안 심사를 통해 40개 팀을 선발하여 영상 제작·편집 기술 및 저작권 관련 교육 외에도 수익화 방안 멘토링, 다중채널네트워크·상거래 관계자와 연계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차 선발 40개 팀이 기획·제작한 콘텐츠를 평가해 선발된 20개팀을 대상으로 팀당 최대 250만원의 제작지원비를 지원하고, 제작지원작 평가를 통해 4개 팀에 상장과 총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제작된 콘텐츠의 유통 확산 지원을 위해 플랫폼 사업자인 유튜브, 네이버TV, 지상파·케이블 방송사 등과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하반기 예정된 해외 공동제작과 내년 해외 견본시(Vidcon) 참가 기회도 부여한다.

공고에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서, 콘텐츠 기획안 등의 신청서류를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내용은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MCN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미디어 이용행태와 매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1인 미디어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1인 미디어가 건실한 성장을 통해 미디어 시장의 역동성을 주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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