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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UNDP, 과학·ICT 분야 개도국 역량 강화 지원


과기정통부, 2018년도 2단계 운영위원회 개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한-유엔개발계획(UNDP) 협력사업'의 2018년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협력사업의 수행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과기정통부와 유엔개발계획(UNDP) 산하의 유엔남남협력사무소(UNOSSC) 및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등 수행기관이 참여했다. 협력대상국인 캄보디아 기획부 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했다.

한국은 지난 2009년 11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하면서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위상이 전환된 세계 최초의 사례다. 2010년 한국의 개발경험의 개도국 전수에 대한 유엔개발계획(UNDP)의 요청에 따라 남남협력 기금이 설치됐다.

이 기금을 통해 진행하는 '한-UNDP 협력사업'은 우리나라가 단순히 재정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책협의에 참여하여 개도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강화, 빈곤 감소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충원 과기정통부 다자협력담당관은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사업수행기관 및 수원국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병행하면서 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현 정부의 신남방 정책 비전에 부응하여 아세안 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유엔개발계획(UNDP)과의 파트너십도 더욱 공고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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