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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DMC, 5G ·IoT 'ICT 특화거리'로 탈바꿈


과기정통부-서울시, 첨단 디지털미디어클러스터 조성 협약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상암DMC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특화거리로 탈바꿈한다. 이 같은 디지털미디어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손 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상암 DMC 미디어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상암 DMC 중심의 디지털미디어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5G·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ICT를 연계한 시범서비스, 디지털사이니지 특화거리 조성 등 DMC 활성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상암 DMC는 지난 1997년에 불모의 난지도에 방송사와 ICT 기업등 첨단 미디어 기업을 유치하기 시작했다. 현재 총 900여개사가 입주하고, 5만여명이 종사하는 미디어 클러스터 도시로 올라섰다.

과기정통부는 2005년 누리꿈스퀘어 건립을 시작으로 콘텐츠 벤처기업 입주지원 및 지난해 KoVAC 개소에 이르기까지 상암 DMC를 첨단미디어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과기정통부 측은 "상암 DMC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여 가상·증강현실(VR·AR), 5G, 빅데이터,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ICT를 활용한 교통, 환경, 안전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지능화 도시로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와 서울시는 우선 DMC 내 옥외광고 규제완화 등을 통한 첨단 디지털사이니지 특화거기를 조성키로 했다. 5G와 IoT 기반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관련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VR‧AR 산업지원시설 조성 및 사업 추진도 병행된다.

서울시, 기업, 방송사, 개발자 등과 함께 다양한 융합 콘텐츠 기술이 연계된 DMC 페스티벌의 공동 개최를 추진한다. DMC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에도 손을 잡는다.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산업계와 학계 등에서 협력사업 및 DMC 고도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다.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과기정통부와 서울시 간 상호 협력을 강화, 상암 DMC를 미디어 기능 중심의 스마트시티 모델로 제시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ICT가 교통, 환경, 안전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신 시장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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