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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SW교육 대비 연구·선도학교 1641개로 확대


교당 1천만원 이내 지원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소프트웨어(SW)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지난해 대비 연구선도학교를 늘려 선정했다. 중학교는 올해부터 정보 과목에서 34시간을, 초등학교는 내년부터 5-6학년 실과 과목에서 17시간 이상을 수료해야 한다.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소프트웨어(SW) 연구·선도학교' 1천641개교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부터 단계별로 시작되는 SW교육 필수화를 대비하고 학교 현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양부처가 공동으로 SW교육 연구·선도학교를 선정해 운영했다.

개정 교육과정은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5-6학년 ‘실과’과목에서 17시간 이상, 중학교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정보’과목에서 34시간 이상 SW교육을 필수로 실시해야 한다.

그간 SW교육 연구·선도학교에서는 SW교육의 우수 사례 발굴·확산 및 교수‧학습방법 등의 노하우를 확산시켰다. 지난 2015년 228개교에서 실시했으며, 2016년 900개교로, 지난해는 1천200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올해 SW교육 연구·선도학교로 초등학교 940개교, 중학교 456개교, 고등학교 245개교 등 총 1천641개교를 최종 선정해 운영한다.

연구·선도학교는 교과 수업 내에서 SW교육을 실시하고, 창의적 체험 활동, 자유학기, 학생 동아리, 방과후 학교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근학교 교사 연수 및 시범 수업 실시, 학부모 설명회 개최, 학생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중심의 SW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교당 1천만원 이내의 운영 지원금과 함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체 연구‧선도학교를 대상으로 4월 초까지 착수 워크숍을 실시하고, 각 시도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지원단이 학교를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SW교육을 누구나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학교를 중심으로 SW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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