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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정보보호 제품 협업개발·인력 지원사업 공모


중소기업간 협업을 통한 정보보호산업 혁신성장 기대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은 정보보호산업을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정보보호제품 협업개발 및 전문인력 지원 사업 공모를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고도화되고 있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지능정보기술이 기존산업에 융합되고 있다.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여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상호 협업으로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경쟁력 있은 보안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비 및 전문인력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해 스마트 밴드를 이용한 기업용 통합인증 시스템 등 5개 과제가 개발 완료돼 제품화에 성공했다. 개발에 필요한 인력 45명이 기업에 채용돼 신규일자리 창출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정보보호제품 협업개발 사업은 정부와 지원기업 간 매칭펀드 형태다. 정부지원 70%한도 형태로 중소기업 4건, 스타트업 5건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전문인력 지원 사업은 기업 당 최대 4명까지 신규인력 채용 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규모 별 매칭펀드 비율을 달리해 지원한다.

사업 공모는 22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송정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중소기업간 협업으로 개발한 다양한 보안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 확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보보호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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