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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현장 정규직 전환 속도내나 …심의위 구성


과기정통부, 25개 출연연 정규직전환 논의 착수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연구현장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한 위원회 구성을 완료,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출연(연)과 노조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6일 현재 25개 출연(연) 전 기관에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월 출연(연)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지속적인 연구현장 소통을 통해 출연(연)-노조 간 의견 대립 등 연구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적극 대응해왔다.

앞서 출연(연) 행정부장과 두차례, 공공연구노조와 한차례 간담회를 가졌고, 현재 문의게시판 운영을 통해 정규직 전환 정책 관련 질의응답도 처리하고 있다.

또 이번 25개 출연(연) 전환심의위원회 구성과 별개로 기관별로 비정규직 업무 분석 등을 통해 정규직 전환계획(안)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출연(연)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경쟁채용으로 충원하는 경우 전환심의위에서 현직자 의견을 듣는 절차를 둬 공정성 시비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 전환업무 선정 기준, 인력 전환 방식 등이 기관별로 자의적으로 해석되거나 부정한 방식 개입을 차단, 정규직전환심의위의 객관적인 심의를 거쳐 수립될 계획이다.

정규직전환심의위 심의를 거친 기관별 전환계획은 과기정통부와 협의를 통해 전환계획이 가이드라인에 맞게 수립됐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 확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사실상 정규직 전환 절차에서 가장 객관성 있는 기구로서 전환기준 설정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할 심의위가 대부분의 기관에서 구성된 만큼, 정규직 전환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규직 전환 과정에 내부갈등이 없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기관과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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