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여성공무원 과·팀장에 전진 배치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7일 과·팀장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여성공무원을 전진 배치한 게 특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 유영민 장관 취임 후 첫 과·팀장급 인사에서 여성 과장을 총괄과장으로 배치한데 이어 이번 소폭 인사를 통해 미래인재양성과장, 소프트웨어교육혁신팀장, 통신서비스기반팀장 3개 직위에 여성공무원을 승진·발탁했다.

과기정통부는 "여성을 우대하는 등 균형 인사를 실시하겠다는 장관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향후 인사에서도 고시 기수 등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 위주의 발탁과 드러나지는 않지만 묵묵히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하는 직원, 그리고 여성을 우대하는 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본부 부서장 및 산하기관 임원의 여성 목표제를 도입하는 등 여성의 대표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과·팀장급 인사는 아래와 같다.

◇과(팀)장급 전보 ▲이석래 연구개발정책과장 ▲서경춘 생명기술과장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과장 ▲박지영 미래인재양성과장 ▲정영길 정보화기획과장 ▲최준호 소프트웨어정책과장 ▲마재욱 전파기반과장 ▲이현정 소프트웨어교육혁신팀장 ▲김연진 통신서비스기반팀장

◇과(팀)장급 전보 ▲김남철 지능정보사회추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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