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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여는 4차혁명'…데이터 진흥주간


11월7일~9일, 서울 코엑스 등에서 열려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경쟁 원천인 빅데이터 활용을 확산시키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7 데이터 진흥주간'을 오는 7일~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관련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빅데이터 관련 컨퍼런스·전시회·시상식 등 12개의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데이터 진흥주간은 그간 1만 명 이상의 참관객과 300여개에 이르는 데이터 전문기업들이 참여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축제다.

특히, 올해에는 '빅데이터로 열어가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유웅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사람중심,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소개 및 전문가 자문·멘토링, 서비스 체험 부스 전시 등으로 국민의 일상생활과 기업의 비즈니스에 빅데이터가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 ▲2017 빅데이터 전시회 ▲빅데이터 생태계 확산 전략 ▲2017 글로벌데이터톤·빅콘테스트 쇼케이스 ▲DB-스타즈 어워드 2017 등으로 구성됐다.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만족도 향상전략, 베트남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 등 미래 선도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

2017 빅데이터 전시회에서는 식자재 데이터 유통거래 시스템, 365일 실시간 대화형 자동 응대 솔루션 등 45개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비즈니스 사례를 선보이고 전문 업체의 데이터 활용 컨설팅을 체험할 수 있다.

빅데이터 이노베이션 콩크레스는 국민연금 데이터 활용 취약계층 일자리 찾기 서비스, 미세먼지 대응 공기질 표준 모델 개발 등 각종 사회문제 해결이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시범사업 성과가 발표된다.

빅데이터 생태계 확산 전략 행사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의료 빅데이터 활용사례, 질병원인 유전자 발굴 기술 연구 등 각 분야별 주요사례 및 연구과제 등을 공유해 빅데이터 관련 업무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글로벌데이터톤은 한국과 아세안 11개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현안해결 문제를 제시한 성과를 공유하고, 빅콘테스트는 국내 학생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개봉 예정 영화에 대한 관객 수를 창의적으로 분석·예측한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자리다.

DB-스타즈 어워드 2017는 과기정통부의 데이터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기술멘토링·교육 등) 프로그램(DB-Stars)에서 선정된 12개 팀의 성과를 발표·시상하여 혁신성장을 주도할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데이터인의 밤, 스타트업 빅데이터 활용사례, 빅데이터 윈윈 컨퍼런스, 창조와 혁신을 위한 빅데이터 컨퍼런스 등이 개최된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서 빅데이터는 범국가적 혁신성장의 핵심요소"라며, "이번 진흥주간을 통해 국민과 기업이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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