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과기정통부, 전파재난 대응 모의훈련 실시


GPS 전파교란 및 우주전파재난 훈련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정부가 GPS(위치정보시스템) 전파교란 등 전파재난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나섰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017년 안전한국훈련(10.30~11.3일)과 연계, GPS전파교란 및 우주전파재난에 대한 관계기관과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GPS 전파교란은 지난 2010년 이후 4차례에 걸쳐 반복되며 GPS를 활용하는 서비스 등에 장애를 미친 바 있다.

또 우주전파재난은 태양흑점 폭발로 인한 지구자기장 및 전리층 교란 등으로 위성, 항법, 전력 등에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증가 하고 있어 신규 재난영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GPS 전파교란 및 우주전파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토부, 해수부, 기상청, 이동통신 3사 등 13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하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31일 오전부터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GPS 전파교란 상황을 가정하여 교란원점 탐지, 상황 전파 및 관리, 장애상황 집계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장훈련도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전파재난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련기관의 관계자들이 매뉴얼과 행동요령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과기정통부, 전파재난 대응 모의훈련 실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