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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17' 5월 30일 개막


'글로벌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을 지향점으로 설정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타이트라(TAITRA)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TCA)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 동안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에서 개최된다.

컴퓨텍스는 ICT 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을 거듭했다. '하드웨어 구매 플랫폼'이라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깨고 사물인터넷(IoT) 및 혁신적인 기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ICT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 컴퓨텍스 2016에는 한국에서 2,850명 가량의 ICT 업계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방문했고, 중국, 일본, 미국 등과 더불어 해외 참가 기업 및 관람객 모두 상위 5개국 안에 들었다. 전년 대비 참가 바이어 수가 4.7%, 해외 참가 업체 국가 수는 36%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컴퓨텍스에서도 새로운 핵심 주제와 함께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1,600개 이상의 참가 업체가 5,010개 이상의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글로벌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혁신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IoT 애플리케이션, 게이밍 및 가상현실 등 5개의 주제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델, ARM, 에이서, 벤큐, 미디어텍, MSI, 써멀테이크, 소시오넥스트 등이 참여한다. 한국의 경우 한미마이크로닉스를 비롯해 다양한 스타트업 및 ICT 기업이 참가한다.

컴퓨텍스 2017은 이노벡스(InnoVEX), 스마텍스(SmarTEX), 게이밍 및 VR, 아이스타일(iStyle) 4개의 특별관을 중심으로 최신 ICT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노벡스는 전세계 스타트업을 위한 테마관으로, 컴퓨텍스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전시로 꼽힌다. 올해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컴퓨텍스 기간 중 3일간 TWTC 3홀에서 진행된다. 한국, 미국, 덴마크, 프랑스, 인도네시아, 독일 등의 국가에서 220개 이상의 글로벌 스타트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트라(KOTRA)가 한국관을 운영, 10 여개 이상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선보인다. 한국관 외에도 스웨덴, 네덜란드, 및 프랑스의 라 프렌치 테크(La French Tech)가 이노벡스 내 국가관을 별도 운영한다.

스마텍스는 IoT와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최신 기술을 전시하는 특별관이며, 아이스타일은 애플이 인증한 다양한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를 전시한다.

이 외에 올해 컴퓨텍스에서는 특히, 게이밍과 VR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게이밍 및 VR 특별관을 신설, 해당 분야 선도 기업들이 자사의 최신 제품 및 기기를 선보인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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