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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결승 득점 KDB생명, 하나은행 꺾고 단독 4위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 80-83 구리 KDB생명]
2017년 01월 11일 오후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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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연장 대혈투에서 구리 KDB생명이 승리했다.

KDB생명은 1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을 벌여 83-80으로 이겼다. KDB생명은 9승 13패로 단독 4위가 됐고 하나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10승 12패로 3위를 어렵게 이어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동률이었다. 만나면 공격 농구를 벌였는데 다섯 번째 맞대결인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KDB생명은 1쿼터를 15-12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하나은행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티아나 하킨스의 득점이 터지면서 근소한 점수 차를 유지했고 32-28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시작 후 하나은행의 공격이 살아났다. 김지영의 득점과 카일라 쏜튼의 3점포가 림을 갈랐고 강이슬도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33-32로 도망갔다. 이후 시소게임이 벌어졌고 KDB생명이 54-53, 1점 차이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치고받는 혈전은 4쿼터도 그대로 이어졌다. KDB생명은 4쿼터 종료 17초를 남기고 노현지의 3점슛 성공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 출발은 하나은행 쏜튼의 3점포로 시작됐고 KDB생명이 김시온의 득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후 76-76 동점이던 종료 30.4초를 남기고 KDB생명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3점슛이 터지면서 승부가 갈렸다. 하나은행은 쏜튼이 공격을 시도하다 한채진에게 볼을 뺏기며 허무하게 기회를 날렸다. 이후 KDB 생명 이경은의 자유투 성공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크리스마스가 23득점 8리바운드, 이경은이 11득점 12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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